서귀포시 천지어린이공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천지어린이공원이 LH가 지역주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사업에 응모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이 투입돼,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의 주관으로 오는 2월까지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마을(동네 한바퀴) 탐방프로그램 및 디자인 워크숍 등이 개최되고, 5월까지 설계공모와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돼 6월에 정식 개관한다.

천지어린이공원은 서귀포시 구도심 주택지 내에 위치한 어린이 공원으로 주변에는 서귀서초등학교와 서귀중앙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건과 정서생활 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재생 공공놀이터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돼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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