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영어교육을?"...'들엄시민' 교육법 소개
상태바
"사교육 없이 영어교육을?"...'들엄시민' 교육법 소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담스러운 사교육 없이 자녀들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대안이 제시된다.

서귀포시민연대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2층 동홍아트홀에서 '사교육 걱정 없는 서귀포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들엄시민'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강좌는 '들엄시민'이라는 새로운 영어교육 방법을 제시한 이석문 교육의원과 실제로 들엄시민 방법을 통해 자녀를 지도하고 있는 한경희씨, 고희정씨, 현직 교사인 제주고 김재호씨 등이 참석해 사례를 나눈다.

한경희 씨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주말에 들엄시민 모임에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원서를 보기 시작했다"며"중학교 첫 영어 시험에서 점수가 좋지 않아 혼란스러웠지만, 믿고 기다려보니 영어로 인해 힘들어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아이는 영어를 아주 재미있어하고,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엄마나 선생님이 강제로 시켜서 한다기 보다는 듣기와 읽기활동을 스스로 재미있어서 찾는다는 게 아이에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서귀포시내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를 받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