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서귀포시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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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서귀포시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한다
  • 허상우 @
  • 승인 2013.1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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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허상우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회장
허상우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회장. <헤드라인제주>

이제는 ‵인생100세 시대′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대이다.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단연 으뜸은 ‘건강′이다. 

인생 100세 시대를 건강수명으로 만들기 위한 사람들이 노력은 실로 대단하다. 국민생활체육회 자료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인수는 2010년 308,10,000명에서 2013년 (8월 기준) 386,90,000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생활체육이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연령, 다종목,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3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으로 전국 17개 도생활체육회 및 229개 시군구 생활체육회와 경합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3차 현지실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 끝에 지난 6월 19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9개소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며 제주도내 체육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7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포츠클럽이란 다양한 계층·연령대로 구성된 회원에게 다양한 종목,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홈그라운드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포츠클럽에서 조성해준 클럽하우스에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들이 각 종목별로 스포츠클럽에서 운동을 하며, 회원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도자는 클럽 내 회원을 가족처럼 관리하게 되는데, 유아 때부터 지도해온 회원을 엘리트대회에 출전시킬 수 도 있고, 성인이 되고 어르신이 되어도 스포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럽은 스포츠 외에 필요한 다른 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자체대회 및 커뮤니티 행사도 열수 있으며 사설대회 출전도 지원할 수 있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직접적인 체육활동서비스는 물론이고, 스포츠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이 있다. 

이러한 매력과 장점을 서귀포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법인설립을 통해 지방재정에 의존하던 생활체육이 지역 기반의 자립형 생활체육으로 변화되며 기존 동호회, 성인 중심의 폐쇄형 구조에서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 자립적으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 다각적이고 다양한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행정 지원도 하게 된다. 

현재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지난 9월에 승마,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4개 종목 지도자와 클럽매니저를 채용하여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였고, 이사회, 운영위원회 구성과 함께 현판제막식까지 모두 마치고 자립형스포츠클럽 기반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9월부터 바로 회원을 모집하여 10월부터 종목별로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유소년 5개 종목을 포함한 회원 수가 11월 기준으로 412명이다. 

오는 2014년에는 바우처사업 협약과 더불어 유소년체육육성사업, 승마, 테니스, 요가, 축구, 수영을 중심으로 다연령이 참여할 수 있고, 스포츠 교육 외에도 다양한 교육들이 포함되어진 다채로운 12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승마교육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남원읍 의귀리에 ‘서귀포시스포츠클럽 승 마교육장’을 임대하였고 서귀포시스포츠클럽하우스 조성하여 클럽회원들이 휴식공간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클럽회원들의 공간(home)인 만큼 클럽회원들의 요구(need)를 충분히 반영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클럽에 참여하고 함께 이끌어 나가주길 소망한다.<서귀포시스포츠클럽 회장 허상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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