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여름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콩, 메밀, 녹두 등 재배농가에 대해 농어촌진흥기금 125억원을 특별 융자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다른 밭작물에 이어 콩.메밀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재패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지난달 농협을 통해 접수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액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융자 한도액은 농가당 300만원 ~ 3000만원까지 추천이 가능하고, 농협이 수요자 금리(1.8%)를 부담하며 제주도에서는 이율 차액(3.1 ~4.3%)을 보전한다. 융자지원 기간은 2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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