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감귤 가격 쾌조...경락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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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감귤 가격 쾌조...경락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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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예상량 34% 출하...10kg당 1만3700원

적정한 생산량에 맛도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난 올해산 제주감귤이 경락시장에서도 좋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으로 국내 9대 도매시장의 제주감귤 경락가격은 10kg들이 한상자당 평균 1만37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가 높은 것으로, 최근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좋은 값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감귤원에서 수확한 후 3.75kg 당(관당) 가격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산 생산예상량 53만5000톤 중 현재까지 34.3%인 18만3420톤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외 상품출하로 12만1180톤, 가공용 수매로 3만5435톤으로 집계됐다. 가공용 감귤 수매량의 증가는 큰 크기의 감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자치도는 현재와 같은 가격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통단계에서 철저한 품질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홍수출하'를 방지하기 위한 출하량 조절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도 전개키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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