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교체 결정 환영, 대학 발전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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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교체 결정 환영, 대학 발전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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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교직원 등 기자회견...임시이사 선임 등 요구사항 제시

제주국제대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구성원들이 제주도의 '국제대 이사 전원 교체' 결정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창희 제주국제대 부총장을 비롯해 김덕희 교수협회장, 이우진 총학생회장 등은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대학의 관할청인 제주도가 지난 9월 30일 동원교육학원 이사 전원에 대해 '임원취임승인 취소' 결정을 내린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폐합으로 도내 유일의 4년제 사립 종합대학교로 출범했지만 일부 이사들의 정상화 방해로 작금의 상황을 맞은데 대해 제주도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구성될 임시 이사회는 물론 졸업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 전체가 일심단결해 대학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공익적인 임시이사 선임과 함께 △임시이사 파견조건 구체화, △임시이사 파견 사유 준수 및 정상화 노력 동참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제주도는 국제대의 개교 이후 파행이 이어지자 지난달 30일 전임 이사장을 포함해 제주국제대의 이사 4명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제주국제대 박창희 부총장 <헤드라인제주>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주국제대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진 <헤드라인제주>
   
제주국제대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구성원들이 제주도의 '국제대 이사 전원 교체' 결정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제주국제대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구성원들이 제주도의 '국제대 이사 전원 교체' 결정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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