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생산 문서, 원문 그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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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생산 문서, 원문 그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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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원문공개 서비스 시행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검색 가능해져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부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3월부터 생산한 공개대상 문서를 생산된 원문형태 그대로 민원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원문정보공개 대상은 2011년 1월부터 생산된 문서 중 공개에 해당하는 문서이다.

공개 대상기관은 내년 3월부터는 온-나라시스템(표준 업무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관인 중앙기관과 시.도가 우선 시행하고, 2015년에는 시.도교육청, 2016년에는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원문정보 공개가 시행하게 되면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하게 되어 필요한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 는 청구인의 요청에 의해 해당부서에서 공개여부를 결정 정보를 공개해 왔다.

제주자치도는 이에따라 2011년 1월부터 생산된 공개문서 358만여건에 대해 목록을 추출하고 내용 중에 개인정보, 정보공개법 제9조에 해당하는 비공개대상 포함여부 등 오는 11월까지 문서 재분류와 검증을 통해 공개여부(공개.비공개.부분공개)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재정비 작업을 하기로 했다.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은 12월 중에 안전행정부에서 구축하고 내년 2월까지 시험운영을 통해 서비스된다.

제주자치도는 원문정보가 실시간으로 시행되는 만큼 문서 생산 시 개인정보 보호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고,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 제공을 위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전정보공표는 올해 상반기 현재 94건에서 올해 말까지 200여건으로 확대해 나가고 2017년까지는 400여건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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