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과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성범)는 제52회 탐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食의 중요성과 農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2013년 농업문화축제를 지난 5일 탑동광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주농업문화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인, 도민, 관광객 등 지역사회 든든한 농업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프로그램은 ▲고산농협 다문화가족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사랑 해설이 있는 서울시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 공연 ▲가을들녁에 농업과 어울리는 가폐라 가수인 이한 공연과 함께 '밥상은 사랑이다 생명이다'라는 축시(신달자 시인)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농업문화의 테마를 정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는 제주농협, 농업의 하나의 염원을 담아 제주농업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더 나아가 제주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비빕밥 재료는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제주특산물을 소재로 하여 食사랑農사랑의 중요성을 담은 농업문화를 접목했다.

탐라문화제의 농업부문을 함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향토문화퀴즈와 식사랑 농사랑 어린이 체소치즈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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