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지거래 '증가세' 이어가...9월까지 1만3500필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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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토지거래 '증가세' 이어가...9월까지 1만3500필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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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거래 '활발', 서울 거주자 22% 사들여

서귀포시 지역의 토지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올해 3사분기 기준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필지수 기준 27.4%가 늘어나는 등 거래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9월말까지 토지거래량은 전체 1만3581필지(3850만6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2년 9월말)거래량 1만663필지(3076만9000㎡)에 비해, 필지수 기준으로 27.4% 증가했으며, 이는 하루평균 50필지(14만2615㎡)가 토지매매로 인해 땅주인이 바뀐 셈이다.

용도별로는 관리지역내 토지거래가 6192필지 3180만9000㎡(82.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녹지지역이 3512필지 574만9000㎡(14.9%), 주거지역 2717필지에 82만5000㎡(2.1%), 상업지역 1143필지 10만8000㎡(0.3%)순이다.

지역별로는 표선면이 1870만7000㎡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였으며, 매수자별로는 제주지역 거주자가 6248필지(46.0%)를 매수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거주자는 3013필지(22.2%)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제주혁신도시와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인한 서귀포의 기대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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