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감귤 운송업체 경쟁입찰 25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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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제주감귤 운송업체 경쟁입찰 25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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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행위 적발시 고발 등 강력대응키로

올해산 노지감귤 운송계약 경쟁입찰이 25일 제주도내 전 조합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은 올해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운송과 농업인의 출하비용 절감을 위해 공개경쟁입찰에 의해 운송업체를 선정키로 하고 이의 입찰을 오는 25일 오전10시 전 조합이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이번 입찰은 운송업체간 입찰 참여를 유도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농협간 권역화 등 노지감귤 물량 규모화를 통해 농가의 출하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찰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구분없이 25일 동시에 이뤄지며, 규모가 작은 농협 등은 인근 농협과 권역화해 계약입찰이 실시된다. 

농협은 입찰가격의 유지나 특정인의 낙찰을 위한 담합, 다른 업체와 협정.결의.합의해 입찰의 자유경쟁을 부당하게 저해하는 불불공정 행위가 드러날 경우에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는 한편 낙찰자의 자격도 박탈할 방침이다. 

또 업체의 덤핑 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농협과 감귤운송 등 각종계약을 불성실하게 이행한 업체는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관련사항은 농협중앙회 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와 각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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