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는 2013 가시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장 안봉수)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22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연물 공작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선 가시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부모와 자녀가 한 조를 이뤄 총 12개팀이 참여할 예정으로, 자연생태교육 전문가 이상현 강사가 지도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봉수 추진위원장은 "자연물 공작교실은 자연과 문화자원이 풍부한 가시리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가시리 마을은 '유채꽃과 그린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 가시리'를 비전으로 자연, 역사, 문화 자원 등 권역 내 자원을 활용하고, 자연미를 살린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가시리 유채꽃 플라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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