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부보건소 "정신건강,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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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 "정신건강,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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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정신질환' 사회적 편견 깨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2일 제13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사람을 행복하게!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슬로건 아래 캠페인 및 이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날 표선리 오일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개선하고 정신장애의 조기발견 및 지속적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등)과 우울증, 자살척도선별검사도 시행한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14.4%인 519만명이 정신질환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다는 의미에서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 숫자4는 '죽을 사'를 떠올린다고 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데 이것은       단순한 편견일 뿐이며 이처럼 정신병에 대해 가지는 사회적 편견을 깨야한다는 의미에서 숫자4가 두 번 들어간 4월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동부보건소에서는 정신질환자 114명을 등록, 등록환자에 대한 사례관리, 정신건강검사, 정신(자살)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등 정신건강 예방사업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민아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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