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루 피해예방 시설 추가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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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루 피해예방 시설 추가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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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노루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과 관련해 농가의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노루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농가 예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 결과 총 201개 농가에 4억5100만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신청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유형을 보면, 그물망이 196농가에 4억3600만원, 방조망 5농가에 1500만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신청내역에 따라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앞서 서귀포시는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비로 지난해보다 143% 증액된 5억8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1단계로 지원신청에 접수된 농가에 대해 사업비를 조기 지원하고, 2단계로 오는 2월말까지 대상농가를 읍면동에서 추가 신청을 접수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마다 늘어나는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비해 예산은 한정돼 많은 농가들이 지원에서 제외되는 고충을 겪어왔으나 올해는 지원대상요건을 갖출 경우 신청농가에 대해 모두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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