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에 1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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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에 1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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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지원사업에 14억2800만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가축전염병 예방주사는 소 설사병 등 7종 1만300두분(소), 일본뇌염 등 3종 26만1000두분(돼지), 뉴캐슬병 등 2종 100만수분(닭), 마망충 등 2종 2300두분(말), 광견병 7000두분(개)의 약품을 지원한다.

이 약품들은 2월부터 6월까지 공수의사와 축협방제단원을 통해 일제 접종된다.

기생충구제 약품은 진드기 40만두(소.말),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12만1000군(양봉)에 대해 약품을 조기에 구입해 양봉농가에 공급해 농가별 자율구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한 예방약품 36만두 구입에 5억원을 지원해 축종별 접종지도 및 일제접종을 실시해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주력하는 한편, 3월부터 6월까지 한우 3700두에 대해 소모성 질병인 요네병 근절과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확인을 위한 일제검사를 병행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종별로 적기에 반드시 예방주사를 접종토록 하고,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올해도 유지될 수 있도록 축종별 소독지도 및 교차점검을 통해 농가 자율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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