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정한 환경 유지와 안전한 농산물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제주형 유기농업 생산.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2개소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 장비와 친환경 유기농축산물 생산.유통시설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형 유기농업 생산유통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업지구 중 친환경농업실천 규모 10ha 이상으로 참여농가 10호 이상인 조직체여야 한다.

사업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지구당 3억원 한도 내에서 친환경농산물 집하와 저장시설, 유통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형 유기농업 생산유통단지 조성 지원을 통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더불어 친환경농가 경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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