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는 물론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시는 화석에너지 고갈과 온실가스 등의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공공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태양열 이용시설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고효율 LED조명 교체, 창호개선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저탄소 생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시책에 올해 14억18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설계획은 서귀포국민체육센터 태양열 이용시설 300㎡ 설치를 비롯해 성산읍사무소 태양광 발전시설 30kW, 남부 광역환경관리센터 폐열회수시설 160kW, 대륜동주민센터 창호개선 340㎡, 감귤박물관 외 4개소 LED조명 1006개 교체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시책을 적극 확대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사업참여를 통한 에너지 소비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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