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폐기된 헌돈이 전년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지난해 폐기한 은행권이 711억원 1136만장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금액은 -16.9% 줄어든 145억원, 장수는 -30.8% 줄어든 506만장을 기록했다.
폐기 은행권을 보면 1만원권 584억원(584만장, 전체 82.1%)으로 금액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00원권 78억원(156만장, 11.0%), 1000원권 39억원(394만장, 5.5%) 및 5만원권 10억원(2만장, 1.4%)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돈 깨끗이 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손상화폐 입금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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