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큰폭 증가
상태바
9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큰폭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모두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발표한 9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고, 수신도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됐다.

또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8개월 연속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용대출이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의 경우 1424억원이나 증가하면서 8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원화대출금의 경우 9월말 기준으로 6조3233억원으로 가계대출이 감소했으나 기업대출이 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9월말 기준으로 잔액이 4조6614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기관의 수신 역시 무려 1091억원이나 증가했는데, 예금은행의 수신은 6조4870억원으로 요구불예금이 늘어나면서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9월말 기준 잔액이 9조3492억원으로 자산운용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9월말 현재 제주지역 예금은행 대출연체율은 0.65%로 8월에 비해 0.01% 감소했는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8월에 비해 0.09%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7%로 0.02% 상승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