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익 의원 "중학생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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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익 의원 "중학생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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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익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의원은 14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이 대표발의해 제정한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조례와 관련해, 중학생들의 활성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사이버 가정학습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 지역간.계층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자는 제안이다.

오 의원은 "현재 제주도교육청의 사이버가정학습 운영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특히 개발된 자료를 저작권으로 등록하여 무형자산을 취득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그러나 2012년 현재 초등학생 이용자 비율은 전체 학생의 91.2%인 반면, 중학생은 55.0%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간된 농어촌소규모학교 통폐합 효과분석 보고서에서도 이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점을 들며, 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또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조례에서 제시하고 있는 품질인증, 혼합교육, 사이버가정학습진흥위원회 설치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충분히 중학생까지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서라고 독려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엄격한 국가이러닝콘텐츠 품질인증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학습에 대한 몰입, 참여형 학습방식 지원, 교실수업에 준하는 수업체계, 학습자 주도의 인터페이스, 평가 등이 제공되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강의방식이 교수자 중심의 따분했던 것에 비하여 현재의 사이버가정학습은 학습자 주도의 참여와 전문가와 교류 등 다양한 교수학습 체제를 지원하고 있어 교육효과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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