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출 예산서, 항만공사비 등 대거 편성
국회에 제출된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소관 제주해군기지 관련 공사비로 약 2010억원 정도가 계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내년 제주해군기지 공사와 관련한 예산으로는 제1공구의 케이슨 제작 및 거치, 방파제 기초조성 사업비로 1083억원, 제2공구에서는 케이슨 제작 및 거치, 부두 기초조성 사업비로 485억원이 각각 계상됐다.
이와함께 육상공사비로는 219억원 정도가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제주해군기지 전면 재검토와 공사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등 야권과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내년 제주해군기지 사업비를 전면 삭감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예산 심사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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