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훼 수출농가, 일본 화훼박람회 참가
상태바
제주 화훼 수출농가, 일본 화훼박람회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내 화훼 수출농가들이 해외 화훼선진지 견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18개 화훼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화훼선진지 견학을 주선한다.

이번 견학에서는 화훼 전문박람회 참관 및 주요 유통시장 벤치마킹을 통한 세계 화훼시장 트렌드 습득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동경국제플라워(IFEX)박람회 기간동안 제주도내 화훼 수출농가 들로 하여금 재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농가들이 직접 확인케 하면서, 앞으로 화훼 재배 및 유통방향에 대한 아이템을 얻도록 할 계획이다. .

일본 화훼 시장 규모는 연 약 9500억엔으로 국화, 양란, 카네이션, 장미, 백합을 주로 타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중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화훼인 백합인 경우 한국산 수입이 전체 94%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 화훼류 총 수출규모는 2011년 기준 1169만3000불로, 제주도내 전체 화훼 생산량의 11.6%가 수출되고 있다. 이중 백합 수출은 연간 약 120억원 규모에 이른다.

김천우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일본 소비자들도 화훼 소비를 줄여나가고 있어 수요 확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선진지 방문 기회를 통해 화훼 생산농가들이 최고 품질의 화훼를 생산․채화․선별․포장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