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두 번째 모의평가를 9월 4일에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한다.
시험 과목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고 8월 6일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모의평가 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치를 수 있다.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에 대해서 12,000원을 응시료로 받는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과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www.kice.re.kr 와 EBSi 홈페이지 www.ebsi.co.kr 에 게시될 예정이다.
성적표는 9월 25일 시험을 응시한 곳으로 통보되고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등급은 현행과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한다.<헤드라인제주>
<김관태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