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면발에 개운한 칼국수, 서귀포손칼국수
상태바
쫄깃한 면발에 개운한 칼국수, 서귀포손칼국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맛집 홍보(5)

서귀포손칼국수 식당<헤드라인제주>
쫄깃한 면발과 푸짐하게 들어 있는 바지락, 국물맛이 깔끔하고 시원한,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 더욱 생각이 나는 뜨끈뜨끈한 칼국수을 먹으러 가볼까요?

아랑조을거리2번가를 걸어 가다 보면 '서귀포손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서귀포손칼국수 식당 내부<헤드라인제주>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평범하다.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전복칼국수와 해물칼국수, 보말칼국수, 김치칼국수, 비빔밥 등 메뉴도 다양하다.

서귀포손칼국수는 직접 반죽해 밀어 만든 손칼국수다. 반죽해 10시간 정도 냉장 숙성해 손으로 밀어서 면이 쫄깃하고 탄력이 있어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손칼국수<헤드라인제주>
칼국수의 밑반찬으로 맛깔스러운 김치와 무채로 단촐하다. 보글보글 끓는 맑은 국물 속에는 갖가지 해물맛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개운함이 느껴진다. 해물칼국수에는 새우와 바지락이 듬뿍. 보글 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해물칼국수가 나온다. 푸짐한 양을 보면서 "우와~ 이거 우리 어떻게 다 먹지? 걱정이다" 하면서 칼국수를 먹기 시작한다.

면발이 쫄깃쫄깃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해물칼국수를 먹으면서 보리밥을 주문하면 인상 좋으신 사장님이 가져다준다. 보리밥에 강된장,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서 아삭아삭 싱싱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배가 든든해진다.

서귀포손칼국수는 직접 와서 먹는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 주문 배달이 많아서 주문을 하면 그때 그때 숙성시켜 놓은 재료를 직접 밀어서 삶아 면이 탱탱하고 쫄깃하다. 한번 먹고 간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배달을 해서 꼭 시켜 먹는다고 사장님은 자랑하신다. 배달도 돼서 인근 병원과 옷 가계 등 시켜 먹는 고객들도 다양하다.

서귀포손칼국수는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손으로 직접 반죽해 마음과 정으로 손님들을 접대하고, 가족들끼리 분담해 하다 보니 가족간의 끈끈한 애정이 언제나 샘솟는다고 한다.

김치칼국수<헤드라인제주>
보말칼국수<헤드라인제주>
이집에는 해물칼국수가 주메뉴로 많이 나가지만 얼큰한 것이 먹고 싶을 때면 김치칼국수나 보말칼국수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푹 끓인 국물에 잘 반죽된 밀가루와 신선한 재료, 여기에 주인의 넉넉한 인심과 손맛까지 더해 진다면, 대부분의 메뉴가 맛이 있어 한번 찾은 고객은 단골이 된다.

개점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많이 나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서귀포손칼국수 사장님은 규모는 소박하지만 인근에서 알아주는 손맛이 살아있는 집이라고 소문나 단골들이 다시 찾아와 감사하다고 말한다.<헤드라인제주>


□ 서귀포손칼국수

○ 위    치 : 서귀포시 천지동 아랑조을거리2번가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 차 림 표 : 전복칼국수 7000원, 해물칼국수 6000원, 보말칼국수 6000원,

              김치칼국수 5000원, 비빔밥 5000원

○ 전화번호 : 732-1623  

□ 위 치 도

'서귀포손칼국수' 지도<헤드라인제주>

<한인숙 시민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