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조직개편...위원회 조직 5개로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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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조직개편...위원회 조직 5개로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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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서귀포상공회 규정 손질 곧 재출범

제21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연임된 현승탁 회장이 상의 위원회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나섰다.

제주상공회의소는 6일 급변하는 지역경제 환경변화에 능동적로 대처하기 위해 그동안 나열식으로 짜여져 운영돼 온 9개 위원회를 5개 위원회로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헤드라인제주>
통폐합되면서 새로 압축돼 출범한 위원회는 △지역경제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운수유통위원회 △조세금융우원회 △첨단과학기술위원회 등 5개 위원회다.

지역경제위원회는 지역개발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 산업별 육성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국제협력위원회는 중소기업 수출진흥, 국제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을 주로 논의하며, 운수유통위원회는 공항.도로 등 교통 인프라 및 유통물류 개선 방안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위원회는 기업 신용보증 및 금융특례, 세제지원 활성화 방안을 찾아 기업을 지원하고, 첨단과학기술위원회는 스마트그리드, IT, BT, CT 등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융합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에 새로 신설됐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직 정비에 나서게 된 것은 상의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급변하는 경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상의 조직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이달 중 2000여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각 위원회별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올해 분기별 회의를 통해 회원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와함께 지난 2005년 부터 운영되어 오다 흐지부지 유명무실하게 남아있는 제주상의 지회인 서귀포시상공회의 재건에도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상공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서귀포시상공회를 출범시켜 효율적인 운영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의 관계자는 "제정된 규정의 주요내용은 서귀포시 상공회가 제주상의 지회의 성격을 강화시키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기업 활동을 보다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 상공인들과의 충분한 의견조율을 통해 서귀포시 상공회의 사업계획과 향후 발전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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