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개잡이 체험어장 '통밭알' 생태관광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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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개잡이 체험어장 '통밭알' 생태관광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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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와 바지락 등 바릇잡이 체험어장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성산리 '통밭알' 일대가 생태관광지로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이 통밭알 생태관광지를 비롯해 추자도 해역 양식 품종 개발, 제주국제요트학교와 이어도 해양아카데미 운영, 제주해녀축제 콘텐츠 개발 등 5건의 사업을 올해 제주 시그랜트(Sea Grant)사업 연구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의 내용을 보면 우선 조개잡이 체험어장으로 개방한 통밭알 일대의 조개 자원이 줄어들면서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조개류 자원을 늘리는 방안을 연구하고, 이 일대를 주변의 철새도래지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주민 소득을 높이는 방안이 모색된다.

추자도 해역 양식품종 개발 연구의 경우 추자도 해역에 많이 서식하는 홍합과 굴 등을 양식 품종으로 개발해 산업화하는 방안이 중점 추진된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제주국제요트학교를 활용해 요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요트 체험을 활성화해 요트산업을 육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제주해녀축제의 핵심 콘텐츠를 발굴해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이어도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해 이어도의 실효적 지배와 국토 해양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사업도 벌인다. <헤드라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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