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수족관' 제주해양과학관 6월 첫선
상태바
'동양 최대의 수족관' 제주해양과학관 6월 첫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 해양관광명소 기대...투자진흥지구 지정 추진

제주해양과학관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제주에 동양 최대규모의 수족관인 '제주해양과학관'이 빠르면 올해 6월에 그 웅대한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1번지 일대 9만3685㎡ 규모로 건립되는 제주해양관은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자치도가 발주한 최초의 민간투자시설사업(BTO)이기도 하다.

총 1225억원(민간투자 1031억원)을 투자해 2009년 사업에 착수, 올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해양과학관(대표 김인년)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양체험관과 해양생태 수족관, 해양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전문휴양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450여종의 어종을 담은 해양생물 전시관이 선보인다. 돌고래, 바다코끼리, 물개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공연문화의 장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중 이 사업에 대한 국제자유도시종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해양과학관은 앞으로 고용인원 142명 중 8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일자리 창출에 기대가 되고 있다.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지금까지 제주도내 개발사업 중 23개의 사업에 대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1조1300억원의 투자유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대상사업의 추가 발굴 등 투자환경 개선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