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버르장머리' 싹 고칠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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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버르장머리' 싹 고칠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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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원노조, 9일 '훈장과 악동들' 상영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 땅에 떨어진 교권, 성적 지상주의로 얼룩진 현 교육 환경에서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갖기 마련이다.

영화 '훈장과 악동들'. <헤드라인제주>

진정한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는 이날, 우리 자녀들이 정말 소중하게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겨보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호)은 오는 9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훈장과 악동들' 영화상영과 함께 감독인 김봉곤 훈장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약 90여분간의 걸친 영화상영과 상영전후 30분 내외의 시간동안 전해주는 김봉곤 훈장의 메시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훈장과 악동들'은 초등학생 50명과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로, 실제 초등학생들이 예절 교육을 받으며 촬영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 속 악동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우며 서서히 변해간다.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참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주도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성 교육의 참의미를 찾는 과정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름답고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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