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민방위 훈련서 시민에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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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민방위 훈련서 시민에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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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중년 여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실시된 민방위훈련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60대 여성에게 봉변을 당했다.

이 여성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63살 여인으로 정전대비 시험훈련에서 박 시장의 목덜미를 오른손으로 가격했다.

당시 참가자들 모두 훈련 모습에 몰입해 있는 상황이라 제재할 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여성은 박 시장을 향해 "시장 사퇴해 이 빨갱이 새끼야! 김대중 앞잡이"라고 소리쳤다.

박 시장은 화생방 관련 브리핑이 끝난 후 "당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여성은 지난 8월15일 청계천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을 폭행한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후 기자 zwho@citydaily.co.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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