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승진)가 주최한 '제20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양우석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시실에서 ‘희망농촌, 생명밥상! 안전한 자연을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대표로 양우석씨가 대회사상 최초로 ‘벌꿀’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고 콜라비를 출품한 고희영씨와 메밀을 출품한 박철옥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금,은,동,장려,단체상이 수여됐다.
이번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및 170개 시군구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곡류,과일류,채소류,화훼,특작,특산품 등 6개 품목에서 으뜸농산물을 가리는 자리로 전국의 농업경영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380여개의 농산물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사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우석씨는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끊임없이 꽃가루를 나르는 벌은 근면과 희생, 충성의 곤충이며, 양봉은 가장 어려운 농사 중 하나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전통과 산업적 잠재력이 큰 양봉산업의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수진 인턴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