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감귤판매 '꼼짝마' 7-9일 집중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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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감귤판매 '꼼짝마' 7-9일 집중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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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 가격을 떨어트리는 '비상품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노지감귤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지난 3일 열린 감귤출하연합회 실무자 긴급회의에서는 비상품 감귤 류통행위에 대한 단속건이 논의됐다.

그 결과,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행정시, 감귤출하연합회가 합동으로 38개반 22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주요도매시장과 유사도매시장에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극조생 출하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7일부터 9일까지 집중적인 점검에 돌입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짜는 "감귤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감귤농가 모두가 노력하면 된다"며 "조생감귤은 잘 익은 감귤부터 먼저 수확하고, 한번에 출하하지 말고 수요에 맞춰 출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단속실적은 총 99건의 195톤으로, 비상품유통 71건에 38톤, 강제착색 12건에 97톤, 품질관리 미이행 9건에 16톤, 기타 7건에 44톤으로 파악됐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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