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기금 지원...'감귤 수출실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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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기금 지원...'감귤 수출실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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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 수출농가 지원 확대..."실적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을 수출하는 농.감협에 대한 FTA기금 사업비 배정 기준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활발한 수출을 벌이는 조합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방안이다.

제주도는 FTA 등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각 지역 농.감협의 사업비 배정 기준으로 '감귤 수출실적' 20%를 포함시켰다.

종전까지 FTA기금 사업비 배정기준은 전년도 배정비율 50%, 전년도 사업비 집행률 15%, 사업비 집행실적 15% 등 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전년도 배정비율은 40%로 줄이고, 사업비 집행률과 실적의 비중은 각각 5%씩 줄여, 감귤 수출실적에 따른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사업비 배정 기준 변경은 지역 농.감협의 수출확대를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산 감귤부터의 수출실적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또 제주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유통시설 혁신사업비 등의 재정지원 사업비 배정도 앞으로 수출실적에 따라 배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3일 오전 10시 감귤 수출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수출업체별 추진 상황에 대한 검토를 벌일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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