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조용필의 히트곡으로 7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조관우는 경연에 앞서 “오늘만이라도 여러분들게 실망 안 시키는 무대, 내 스스로 실망 안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관우는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라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렀으나 가사를 실수하고 말았으며 6위를 했지만 1차 경연 합산 결과 최종 순위에서 탈락자로 선정됐다.
1차 6위라는 순위로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조관우는 1절 초반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지만 바로 안정을 되찾고 박수를 유도하며 무대를 즐겼다.
이에 네티즌들 “조관우씨 아쉽다. 심적 부담이 크셨는 듯” “조관우씨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했는데 수고하셨다” “당황하지 않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 멋졌어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날 나가수 순위는 김경호가 ‘못찾겠다 꾀꼬리’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바비킴의 '추억속의 재회', 3위 자우림의 '꿈', 4위는 인순의의 '그 겨울의 찻집', 5위 장혜진의 '모나리자', 6위 조관우의 '단발머리', 7위는 윤민수의 '창밖의 여자'가 차지했다.
한편 조관우의 후임으로는 가수 조규찬이 ‘나는 가수다’에 합류할 예정이다.
<장정원 기자 wanda@clubcity.kr / 저작권자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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