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도수코2' 파이널 톱2에 오른 박슬기(25)와 진정선(17)이 최종 미션인 커버모델 촬영과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진검승부를 겨뤘다.
진정선은 커버 모델 촬영에서 높은 완성도를 선보여 박슬기는 진정선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파이널 미션인 뉴욕 컬렉션 렌웨이에서 진정선은 신발끈이 풀리는 등 사고로 워킹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위기를 맞았지만 그간 미션에서 보여준 모델로서의 카리스마와 신선함을 인정받아 시즌2 우승자가 됐다.
진정선은 "상상만 하던 일이 일어나 믿어지지 않는다. 꿈꾸는 것 같다. 날아갈 것 같다"며 기뻐했다. 또 "우승자에 걸맞게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모델이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키 174㎝에 몸무게 49.6㎏인 진정선은 당찬 워킹과 표정 연기로 오디션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으며 박슬기는 "너무 아쉽다. 진정선은 타고 난 게 많았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의 기회가 주어진다.
<장정원 기자 wanda@clubcity.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