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 50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여수 선적 44톤급 저인망어선 M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 한림파출소는 경찰관 4명을 현장으로 급파, 소화기 등을 동원해 초기진화에 나섰고, 3분 후 현장에 도착한 한림소방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동참하면서 화재발생 10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선박에 실려 있던 그물과 선박 뒤쪽 갑판 일부가 불에 탔으나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한편 제주해경은 현재 선장 김모 씨(48, 여수)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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