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맞이 '쇠고기 유통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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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맞이 '쇠고기 유통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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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쇠고기 유통을 위한 집중점검에 돌입한다.

제주도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주지역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관리 전 단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와 행정시,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출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편성한 점검반은 품질등급을 속이는 한우나 개체식별번호를 허위표시한 축산물 등을 점검하게 된다.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표시한 사항이 의심될 경우 축산물을 수거, DNA 동일성 검사를 병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정육점형 식당, 재래시장 등의 판매업소 밀집지역, 대형마트 매장, 브랜드 판매장에 대해서도 한우 둔갑판매 행위와 개체식별번호 표시 및 이력제 관련 기록관리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과정 중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40만원에서 최고 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쇠고기 이력 관리 위탁기관 및 이행업소에 대한 지도.홍보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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