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해 온 '내 고장 역사찾기' 사업을 완료하면서 다양한 역사기록물 548점을 수집했다고 29일 밝혔다.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은 제주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발전과정이 담긴 기록물을 수집해 보관함으로써 자칫 사장될 수 있는 기록물의 가치를 찾아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옛 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에서부터 학교졸업앨범, 토지 매매증서 및 일제시대 보험증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기록물 548점을 수집했다.
이 수집물들은 지난 26일 탐라기록물관리소로 이관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된 기록물들은 보존관리대책에 따라 전용서고에 보존된다"며 "수집자료 중 일부는 지난 14일 개관한 지방자치사료관에서 전시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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