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제주...태풍 '망온' 접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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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제주...태풍 '망온' 접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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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망온(MA-ON)'이 서서히 접근하고 있다.

15일 오전 3시 기준으로 미국 괌 북쪽 약 780km부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망온은 현재 시속 22km로 서북진하면서 오는 20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쪽 약 13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태풍 망온은 중심기압 940hPa에 최대풍속이 초속 46m에 달하는 대형 태풍으로 확대되 피해를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태풍의 영향권과는 거리가 있는 15일 제주지방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 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2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2m, 오후 1~1.5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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