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습도에 '끈적끈적' 무더위...불쾌지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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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에 '끈적끈적' 무더위...불쾌지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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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높은 기온과 함께 낮 한때 쏟아지는 소나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고 낮 한때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산간지역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10∼3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라산 등산객들은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어제(9일)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높은 습도로 인해 오늘 하루 불쾌지수가 대부분의 사람이 가만히 있어도 불쾌감을 느낄 정도인 82로 매우 높게 나타나겠다.

식중독 지수 역시 평균 70을 넘기며 위험한 수준임에 따라 음식을 보관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내일(11일)도 제주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머물면서 구름 많고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2.5m,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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