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생태효율성 증진, 지방정부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녹색성장 전략을 지방 정부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네팔,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10개 국가에서 네팔 비야스시의 시장을 비롯해 유엔개발계획(UNDP)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담당관 등 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민간기업 대표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녹색성장 전략을 위해 UN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개발한 '생태효율성 지표'를 고찰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정대연 제주대학교 교수의 '제주도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지능형 전력망 시범단지인 제주시 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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