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동창회, 전몰학도 38인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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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동창회, 전몰학도 38인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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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학도 추념식을 거행한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 <헤드라인제주>
전몰학도 추념식을 거행한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 <헤드라인제주>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고두배)는 6일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모교 양지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김문성 중위와 전몰제농학도 38인의 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성 중위의 유족을 비롯해 고두배 제주고총동창회장, 고남화 전몰학도추념회장, 오시봉 제주고교장, 송봉규, 신용준, 고응삼 원로고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앞으로 양지원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국애향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애국 충정의 뜻을 받드는 성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디.

한편, 행사가 진행된 양지원은 6.25당시 제주고 35회부터 44회의 학생들 중 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제농학도 38인의 이름을 새긴 추념탑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보훈처는 제주고 교정내에 조성된 양지원을 현충시설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전몰학도 추념식을 거행한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 <헤드라인제주>
전몰학도 추념식을 거행한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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