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시동이 켜진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강모 씨(20)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소재 모 서점 도로상에 조모 씨(32)가 책을 구입하기 위해 승용차에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에 올라타 그대로 운전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도난당한 차량이 제주시 소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주차장 CCTV를 통해 강씨가 차량을 주차장에 세우고 도주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강씨의 인적사항을 확인, 자진출석한 강씨를 입건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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