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육상스타 홍석만, 국제 마라톤대회서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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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육상스타 홍석만, 국제 마라톤대회서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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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1시간 27분 04초에 주파...8위

홍석만 선수. <헤드라인제주>
세계 휠체어 육상의 절대강자인 홍석만(35, 제주도청) 선수가 '제20회 서울국제 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홍 선수는 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1시간 27분 04초만에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주파해 8위에 올랐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09년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1시간 29분 50초를 3분 가까이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홍석만은 지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당시 400m T53 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받았고, 200m와 400m, 400m 계주에서는 동매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시간 23분 03초를 기록한 스위스의 마르셀 훅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이 부문 세계기록은 스위스의 하인스 프레이 선수가 기록한 1시간 20분 14초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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