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주민자치센터(센터장 강충희)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인후)는 대정읍 노인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어르신 시조교실'을 운영한다.

지역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일 개강해 오는 5월 30일까지 주 2회씩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시조 강좌와 시조 창작 실습 등이다.

대정읍 관계자는 "대정읍은 추사유배문화 등 조선시대 전통이 남아있는 고장인 만큼 이를 계승하고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어르신 시조교실을 개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주여성, 노인 등 문화에서 소외된 계층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경희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