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협의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노사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을 다각적으로 협의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종전의 노사정협의회와 같이 갈등문제가 아니라, 협력방안 쪽으로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협의회는 고형범 한국노총 제주지역협의회 의장과 윤태현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김동욱 제주경실련 대표, 하민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우근민 제주지사가 당연직으로 맡는다.
협의회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정례협의회를 갖고 노사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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