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조릿대', "너 조릿대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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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조릿대', "너 조릿대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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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 RIS사업단, 조릿대 활용 16개 제품 출시

애물단지로만 여겨졌던 제주 조릿대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에 위치한 제주바이오산업센터에서 제주 조릿대 활용 기업지원 성과물 전시회를 갖는다.

제주조릿대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송이산업, 제주아침 등 16개 기업에서 출품한 제품이 선보인다.

전시되는 제품은 조릿대 차, 비누, 소세지, 바디로션 등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의 16개 제품 이다.

제주조릿대 RIS 사업단의 김세재 단장(제주대학교)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조릿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군 형성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며 "계속적인 기업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제품 전시장 운영, 공동브랜드 개발 등 체계적인 마케팅 사업을 강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등 중산간지역 오름 등에서 식생하면서 번식속도가 매우 빨라 주변 환경을 파괴하는 애물단지로 인식돼 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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