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채색', 도대체 담당이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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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채색', 도대체 담당이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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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동 옛 목석원 인근 도로의 차선이 불분명해, 채색 공사가 시급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그런데 이의 관할 부서는 제주도청일까, 제주시청일까?

제주시민 진모 씨는 19일 제주도청 인터넷신문고에 목석원 인근 도로의 차선이 불분명해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더불어 제주도청과 제주시청이 차선 채색 업무를 서로 떠넘기고만 있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진 씨는 "제주대 병원 윗쪽 옛 목석원 도로가 공사중이면 차선을 똑바로 그려야 할 것 아니냐"며 "불분명한 차선 때문에 사고가 나면 공무원들이 책임질 것이냐"고 추궁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차선 채색과 관련해) 제주시로 전화하면 제주도 관할이라고 하고, 제주도청으로 전화하면 제주시 관할이라고 했다"며 "시민보고 잘하라 하지 말고 공무원부터 잘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 씨는 "몇 번을 전화하고 몇 번을 부탁해야 시정이 될지 모르겠다"며 "공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목석원 도로와 같이 교통량이 많은 곳은 (차선이) 헷갈리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

*이 부분에 대한 반론 부분은 제주도의 공식 답변이 나오면 추가될 예정입니다.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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