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구엄마을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의회 공동으로 마련한 '2011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어촌문화체험'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이 두 마을에서는 이달부터 8월까지 마을당 40-80명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면서 1박2일간 식사와 숙박을 하는 어촌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1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대상마을로 선정된 사계마음을 올레 10코스를 걸으며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고, 바릇잡이, 선상낚시 등과 해녀들이 직접 잡아온 홍해삼, 소라 등을 해산물을 시식하는 어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촌문화체험 마을로 선정된 구엄마을에서는 돌염전체험, 갯바위낚시, 기암괴석 등 해양자연경관 감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익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어촌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두 마을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직접적 마을소득 효과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등에도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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