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지구 단지 내에 들어선다는 공립어린이집이 "제 때 개원할 수 있는 것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었다.

14일 제주시민 문모씨는 제주시에 "삼화지구 내에 공립어린이집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지난해 12월 위탁자 공모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아직 위탁자가 정해지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문씨는 "3월 개원예정이라고 돼있었는데, 올 상반기중에는 개원이 가능할지 궁금하다"며 "4~5월경에라도 확실히 개원할 수 있으면 기다릴텐데 감감무소식이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와 원아 모집관련 공고도 아직 없고, 건물을 보니 아직 인테리어도 왕성되지 않은 상태"라며 "진행상황이라도 게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11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결과 위탁 운영자가 선정됐다"면서 "현재 계약과 운영에 관한 협의중"이라고 답했다.

제주시는 "3월 개원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중에 있다"면서 "곧 종사자와 아동모집에 관한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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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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