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총영사와 면담, 7대 자연경관 지지도 요청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중국총영사에게 빠른시일내 주제주 중국영사사무소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11일 오후 4시 염봉란(閻鳳蘭)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가진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와 중국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지난해 5월 한.중 양국 지도자가 합의한 주제주 중국영사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염봉란 주광주 중국총영사는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것을 높게 평가하며 제주가 7대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단체 등을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영사사무소 제주설치 건에 대해서는 제주도민의 비자발급에 대한 편의제공을 비롯해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관광객들의 보호를 위해서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중국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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