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식 부시장 "읍면동 보고 철저히 안하면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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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식 부시장 "읍면동 보고 철저히 안하면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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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주1회 동향보고 의무화...현장행정 강조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헤드라인제주>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은 10일 제주시내 각 지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보고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부시장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 부시장은 자리한 읍면동장에 대해 "매주 1회 의무적으로 동향보고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일부 읍면동은 보고가 잘 되는데 그 외는 잘 안되고 있다"며 "보고가 잘 되지 않는 읍면동장에게는 패널티를 부여하겠다"고 경고했다.

오 부시장이 패널티를 부여하겠다는 강수까지 띄운 것은 취임 초기부터 강조하던 읍면지역 현장 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어 오 부시장은 "업무보고를 받은결과 도지사 공약사항, 역점시책 등이 업무보고자료에 들어가야 한다"며 "그러나 수출 1조원 달성이나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와 관련한 시정방향이 없다"고 말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도 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이 있는데 우리시는 공공근로사업만 있고 청년일자리사업이 없다"며 "도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따라 제주시 입장에서도 업무추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 부시장은 "업무추진시 문제점에 대한 예측을 안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사업추진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을 해야 민원이 줄어들고 시민의 눈 높이에 맞추는 행정이 될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오 부시장은 △간벌신청에 따른 통계자료가 준비 △올바른 보조금 집행 △강력한 체납액 해결 △에너지절약 차원 가로등 점검 △전농로 벚꽃나무 보호대 보수 △ 7대자연경관 모범부서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현안에 대해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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